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/기타 에피소드 (문단 편집) ==== 285화 ==== [youtube(fFwzenSgWHk)] 홍렬이네 친구가 [[양평군]]에 예약한 [[콘도]] 여행에 못 가게 되어 홍렬에게 대신 가라고 넘겨주자 홍렬은 주현에게 부부끼리 넷이서 같이 [[낚시]]도 하고 놀다 오자고 제안한다. 그래서 양평의 콘도에 왔는데 어째서인지 [[화장실]] 문이 고장나 있었다. 그게 다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여행을 즐기자고 마음먹는다. 종옥이 샤워를 하게 되는데 문이 안 잠기는 게 마음이 걸렸는지 정수에게 좀 봐 달라고 부탁을 한다. 중간에 정수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[*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홍렬이가 정수에게 여기 [[폭포]]가 장관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궁금해진 정수가 폭포 본답시고 자리를 비워버렸다.] 낚싯대를 가지러 갔던 주현이 돌아와서 뭣도 모르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종옥의 [[누드|알몸]]을 보는 참사(?)가 벌어진다. 뻘쭘해진 네 사람은 내내 어색한 행보를 보였다. 주현이 종옥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'''"정말 못봤어.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못 봤어."'''라고 변명하자 홍렬이 화가 나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.[* 주현은 변명과 다르게 종옥이 소리를 지르는 데도 몇 초 정도 있다서야 화장실을 나왔다.] 어색해진 두 내외는 조금이라도 풀어볼까 하는 마음에 [[노래방]]에 갔다 오기로 하지만 그래도 별 변화가 없다.[* 노래방 장면을 보면 홍렬이 [[최 진사댁 셋째 딸]]이란 노래를 부르는데 표정은 무슨 회사 회식 자리에 억지로 끌려와서 노래 부르는 사람마냥 어둡고 나머지 세 사람도 [[탬버린]]이라도 흔드는 사람 없이 그냥 멀뚱히 보고만 있어 전혀 흥이 안 난다(...) 이거 앞 장면에서 노구의 친구 이영감이 노구가 투숙하는 [[호텔]](?)에서 멋들어지고 흥겹게 아빠의 청춘을 부르는 장면이 나와서 더욱 대비된다.] 노래방을 나온 후 술집에 들러 술을 마시던 중 주현이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말하며 '''"우리 지난 건 다 잊자. 나 제수씨 일은 다 잊었으니까 제수씨도 싹 다 잊자. 홍렬이 너도 잊어라"'''면서[* 진지하게 말하면 사실 말이 되지 않는다. 피해자인 종옥이 주현을 용서해야 잊어버리든지 할 텐데 가해자인 주현이 먼저 잊자고 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. 종옥과 홍렬도 주현에게 할 말을 하지 못하고 기가 죽어 있는 모습이다.] 나머지 일정 만큼은 즐겁게 지내자고 결의하는데.... 다음 날, 정수가 화장실에서 씻고 있었는데, 홍렬이 종옥이 씻는 걸로 착각하고 들어와 정수를 뒤에서 안아주고 말았다.[* 정확히는 종옥의 경우와 다르게 정수가 옷을 입고 세수를 하고 있었는데 홍렬이 안아주고 만 것이다.] [[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.|그 이후는]]... 결국 어색한 상태에서 여행을 마치게 된다.[* 여담으로, 비슷한 에피소드가 전작 [[순풍산부인과]]에도 나왔었다. [[오미선]]이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는데, [[김찬우(순풍산부인과)|김찬우]]가 옆에서 지나간 거였다. 김찬우 역시 [[오태란]]에게 샤워하는 모습을 들키고 마는 이야기도 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